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오래간만에 들리는 설레는 소식에 한 동안 웅크리고 있던 몸부터 펴보고자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운동을 결심하는 순간 먼저 드는 마음은 ‘트레이닝복부터 스타일리시하게 바꿔볼까’ 이다. 운동은 장비 발이라고 했던가. 언젠가부터 “OO은 장비 발”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처럼 들린다. OO에는 운동, 요리, 살림, 골프, 캠핑, 농사 등등 다양한 활동들을 넣을 수 있다. 이 장비 발 릴레이에 ‘마케팅’도 한 자리할
지난 1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왓챠에서 영화 ‘해리포터’ 전 시리즈가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왓챠는 2001년 개봉한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2011년 개봉한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총 8편이을 신규 서비스 작품으로 선보였다. 서비스 공개 전부터 '9와 3/4 승강장이 12월 1일에 열립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통해 많은 누리꾼을 설레게 했다.왓챠는 해리포터를 기다린 누리꾼들을 위해 왓챠 PC와 모바일 곳곳에 ‘이스터 에그(프로그램을 만들 때 프로그램 작성자가 몰래 프로그램 안에 숨겨 놓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기능)’를 숨겨 놓았다고 밝혔다. 왓챠 PC 검색창에 ‘루모스(지팡이 끝에서 빛이 나오는 주문)’를 입력하면 화면이 어두
기술의 발전이 럭셔리 패션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얼굴 중 하나인 디올은 이미 2015년도에 자체적인 VR기기 ‘디올 아이즈(Dior Eyes)’를 선보였다. 디올 아이즈는 디올 런웨이 패션쇼의 백스테이지를 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헤드셋이다. 이는 당시 최첨단 기술과 디올의 디자인이 집약된 결과물로서 고해상도의 이미지 출력과 통합적 입체음향 사운드를 갖추었다. 이를 통해 패션쇼의 백스테이지를 3D차원과 360도의 시야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직접 패션쇼에 참석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얼마든지 ‘가상현실’의 패션쇼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몰입은 경험의 핵심이고 경험은 현대 마케